야마하 엔맥스 :: 당일치기 스쿠터 여행~ 서울에서 정선 찍고 턴!

YAMAHA NMAX

안녕하세요 정한입니다.

오늘은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
엔맥스타고 부르릉 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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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여행인지라 준비물은 카메라뿐ㅋ...

간소함의 끝이었습니다,,,

여하튼 미러리스 빌려준 누나에게 무한한 감사를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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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태기산을 찍고 백복령을 내비로 찍으니 중간에 제가 그토록 다시 가고 싶어 했던 정선이ㅋㅋㅋ

복귀할쯤 되니 시간이 더 늦으면 시야 확보가 엄청 안될거 같아서 쉬지 않고 복귀 주행 했습니다.

17시 40분쯤 출발해서 21시 16분에 도착했습니다. 진짜 미친듯 달린 것 같습니다ㅡㅜ

다음 장거리 뛸 때는 필히 박을 해야겠다는 교훈을,,,ㅎ

정선에서 서울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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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여행의 총 코스입니다.

대략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. 거리는 488.6k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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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 이제 본격적으로 출바알-!!!!!

그나저나 전체적으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를 잘 모르겠ㅠㅠㅠㅠ

어서 GPS가 내장된 카메라를 장만해야겠습니다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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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가장 싫어하는 터널내 서행ㅜㅠ매연 꾸역꾸역 마셨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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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이 보이지 않는 서to the행의 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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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분에 사진 찍을 시간들이 주어졌습니다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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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도 바다만큼은 아니지만 보고 있자면 속이 뻥 트인다쥬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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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뺄 수가 없습니다!!!!

제가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인 코스모스* ,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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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바로 황금 들녘?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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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에 저렇게 옥수수밭이 보이더라고요.

갓 수확해서 먹었던 옥수수의 단맛이 어렴풋 떠오르던~ with설탕or소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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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부터 강원도 진입입니다!!!

슬슬 쌀쌀함이 느껴지던 구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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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는 내내 변화무쌍한 하늘입니다

도중에 비를 두차례나 맞았다죠ㅋㅋㅋㅋ

그럼에도 불구하고 맑은 구간은 또 한없이 맑았습니다* ,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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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식은 고티ㅋ와 함께~~~

내용물은 핫싯슷라는 함정이 뜨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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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까지만해도 깨끗하던 스크린이,,,

맨 아래 사진 보면 처참합니다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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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멈췄던 곳입니다.

근처에 라이온스클럽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소변 볼 곳을 여쭈었더니

널린게 밭이니까 편하게 보라는^_^!!!,,,

그렇게 거름을 주고 지나갔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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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고랭지 배추인가요?

겉절이 생각나던 구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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굄훌 해바라기가 보여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.

양분이 많은 토지라 그런지 엄청나게 컸다는~

군인시절 부대장님이 해바라기를 그렇게 좋아하셔서,,,

부대원이 다같이 힘을 모아 일 년 농사급으로 가꾸었다는 이야기가^3^,,,,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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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목적지인 태기산에 도착하였습니다

는 마져 올라가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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헥헥헼헥

국도를 벗어나자마자 비포장 길이였던지라 가슴 졸이며 올라갔습니다

펑크 나면 아니 돼!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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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에 500m 가량 포장 도로가 나타나서 신나게 달리나했더니

금방 또 비포장 나오더라고요ㅠㅜ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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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력발전기가 씽씽쌩생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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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장도로가 끝이나고 도저히 더 이상 타고 올라가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멈추어 섰습니다~

그곳에서 주위를 둘러보고선 와~~~

보자마자 와~ 소리 밖에 안나왔습니다! 정~~~말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었거든요!!!!

탁 트인 시야에 감탄사가 절로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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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고해준 엔맥스에게도 휴식의 시간을

타이어 안터져서 곰아와♥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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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와 계시던분은 저렇게 의자 펼치시고 라디오 듣고 계시더라고요.

영화의 한 장면 같은~~~?

저도 나중에 차 끌고 올라오면 저렇게 운치 있게 쉴 수 있겠죠???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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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슬슬 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.

이때부터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흐억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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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부근부터는 도로공사가 한창였습니다.

덕분에 1차로 왕복구간을 경험하였지요!

모두가 신호를 잘 지킬 수 밖에 없는 알흠다운 구간ㅋ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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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 꼭대기에서 흐르는 폭포~~~~~~~츄우우우어으으어으어아악!!!

멈춰서 놀고 싶었습니다ㅠㅠㅠ와우 역시 폭포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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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열2리에 위치한 가평마을입니다. 아는척 한 번ㅋㅎ

세월을 낚으시는 강태공분과 시골에 놀러온 듯한 여행객을 보며

나도 물에 들어가 놀고 싶다는 강려크한 생각이 꿈틀,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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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너그니재 정상!

혹시나 했는데 아래쪽에 작은너그니재도 있더라고요ㅋㅋㅋㅋ

이 지점은 해발 720m 입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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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곳은 이번 투어의 유턴 지점입니다.

내비를 백복령 휴게소에 찍고 움직였는데,,,

도착하니 페허가 된 휴게소만 존재하고ㅠㅠ

덕분에 의기소침해져 바로 유턴을 하는 계기가 되었,,!

배가 고팠단 말이다!!!!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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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렁크에 초코바 안챙겨왔으면 배고파 기절 할 뻔 했습니다 헥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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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마지막으로 포풍 복귀를 시작!

휴식없이 세시간을 부르르르릉 덕분에 사진도 빠염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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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만장을 거쳐 구리를 통과해 복귀했는데 구리쯤부터 트립연비로~~~

도착시간 2116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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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트립 초기화 하고 다시 출발 한거라서

전체 여정은 488.6km인데 욘석은 479.3km!

ㅋㅋㅋㅋ여하튼 트립이 경이롭지 않습니까?

캬,,,금일자미친짓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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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난 벌레 로드킬을 하였습니다

스크린도 헬맷도 스쿠터도 난리난리 대박난리

어서 세차를 해주고 싶습니다 허읗거흑

벌레샷을 마지막으로 끗!

이렇게 급출발 했던 제 첫번째 국도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짝짝짝짝짝!

주유는 대략 총 12리터 했습니다.

냠냠으로는 초코바 다섯개, 커피 한 캔, 에너지음료 한 캔

가는 길에는 바람 살랑살랑 맞으며 경치도 구경하며 참~ 좋았는데~~

오는 길은 진짜 헬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

복귀하려하니 정선에 눌러 앉고 살고 싶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장거리 투어는 필히 박투어로 계획해야겠습니다. 헥헼

당일치기는 넘나 힘든 것,;

여하튼 500km에 준하는 장거리투어를 잘 다녀온 것보니

전국일주도 준비만 잘하면 성공리에 해낼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였습니다!

전국일주는 저의 장차 목표입죠!

언젠가는 전국일주 포스팅 하는 날이 오겠죠!

 조만간 일지도~ 일단 겨울은 보내는걸로ㅋ

여하튼 즐겁고 신났고 덕분에 지치고 퍼졌던 하루였습니다!!!!

이상 끝!